오늘은 내 생일이다. 한국나이로 내 마지막 20대의 생일을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낼까 고민을 하다가 타임스퀘어에서 프리허그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기예보상 비가 오기로 되어 있어 그 일정을 취소하고, 미슐랭가이드에 선정된 프랜치 레스토랑에 가서 근사한 점심식사와 뮤지컬을 보기로 했다.
레스토랑 예약에서부터 진땀을 빼긴 했지만 잘 찾아가서 우아하게 혼자 식사하고, 저녁에는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위키드도 보고 정말 내 인생에 기억에 남는 생일이 될 것 같다. 비록 내 잔고는 힘들었을지언정.
내년 생일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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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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