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컵 인터뷰를 끝내놓고, 스타벅스 매니저와 연락하려고 몇 번이고 찾아갔지만 얘기 전달해준다고만 하고 다른 연락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은 세컨컵 트레이닝을 받기로 결정!! 파네라에 스케쥴 조정을 해야해서 베티와 얘기를 나누고, 4월 1일부터 시작한 세컨컵 트레이닝! 일주일에 두 번, 세컨컵에서 일해요~ㅋㅋ 첫 날, 매니저가 커피에 대해 설명해주고 그라인드 하는 거 알려주면서 나의 트레이닝은 시작되었다.
슈퍼바이저 크리스틴,
한국인이고 나보다 어리지만 당차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보기 좋았던, 자기가 이 매장에서 제일 빠르다고 내가 그 다음이 됐으면 좋겠다고, 한국인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한다며 용기를? 붇돋아 주었다.
첫 쉬프트가 클로징이어서 바쁘지 않아서, 참 좋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커피 비지니스계로의 첫 입문이랄까? 파네라도 베이커리 카페긴 하지만 직접 그라인드하지 않고 포장된 브류 커피를 사용하고, 스프나 샐러드, 파니니 등 음식에 좀 더 치중한 편이어서 세컨컵에서 커피를 배우는 것이 나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바리스타로 일한다는 것.. 정말 궁금했었는데..
나중에 내 작은 소망에 한걸음 다가간 기분이랄까?
열심히 해서 여유롭게 커피를 만들며 고객들과 대화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길...!!
힘내자!!!
# 세컨컵 드레스 코드 - 올블랙
검정색 티와 앞치마를 유니폼으로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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