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1 - 토론토 아일랜드에 가다!
전부터 궁금하던 토론토 아일랜드에 가기로 마음을 먹고, 캐스모 카페에 글을 올렸다. 혹시 나랑 같이 갈 사람이 있을지 해서였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달았고, 연락된 몇 명 중 최종 2명이 같이 가게 되었다. 안타깝게도 남자 두분... 에혀.. 여자친구는 어떻게 구해야하는걸까..ㅠ_ㅠ
우리는 느즈막히 두시쯤 만나서 1시간여 남짓 기다려 페리를 타게 되었다. 토론토아일랜드에 가기 위해선 페리를 타고 가야한다. 10분여 남짓 타는 페리가 7$... ㄷㄷ;; 역시 여긴 뭐든 비싸구나.. ㅋㅋㅋㅋ
가기전에 처음 만든 참치 샌드위치를 싸가지고 소풍가는 기분으로 ㅋㅋ 가자마자 배고픔에 폭풍흡입 해주시공 ㅋㅋㅋ 천천히 산책하면서 Optional clothes beach도 구경하고.. 말이 옵셔널이지 누드 비치나 다름없다고 하는데 내가 갔을때는 완전 한여름이 아니어서 그랬는지 누드는 볼 수 없었다.. 아까비.. ㅋㅋㅋㅋ
그렇게 뜨거운 햇살을 맞으며 토론토 아일랜드 산책~!!ㅎ 자전거를 못타는 나로써는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능..ㅠ_ㅠ
뭔가 토론토의 구경거리들을 하나씩 clear해 나가는 이런 기분도 썩 나쁘지 않네 ㅋ 이제 몇몇 군데만 더 가면 토론토 구경거리 정복!!!! ㅎㅎ
# 일상2 - Restaurant Noir에 가다!
얼마전 파네라에서 일 끝나고 나이스한 Taylor와 같이 퇴근하던 길에 Taylor가 추천해 준 레스토랑 Noir에 갔다왔다. 나의 파트너는 세컨컵에서 친동생처럼 정말 착한 동생이자 슈퍼바이저 크리스티나였다.
암흑속에서 식사라.. 처음에는 그냥 재미있을 거 같다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는데, 식당안으로 들어가면서부터 너무 긴장되고 떨렸었다. 우리는 들어가기 전 모습과 후를 사진으로 남기자고 얘기하고나서 들어가기전에 사진 한방! 근데 결과적으로는 밥 다 먹고 나와서 까먹고 못찍었다.ㅠ
시각장애인들이 서빙하는 Noir, 세계에서 Top 10에 드는 독특한 컨셉의 레스토랑이라고 하는데ㅎㅎ 정말 Worth to go!!였다. 처음에 들어갔을때는 어둑한 조명에 왜 이렇게 해놨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암흑속에서 밥 먹고 나와 빚을 접하니 너무 어지러웠다. ㅋㅋ
암흑 속의 식사는.. 음...ㅋ 뭐랄까.. 정말 내 손의 감각과 코의 감감을 이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더 특별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답답함도 잊은 채 좀 더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되는 것 같고 ㅋㅋ
아~ 씐나~~ ㅋㅋ 행복한 요즘 일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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