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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7, 2016
결국.
결국엔 우린 헤어졌다.
그렇게 각자의 삶으로 돌아온지 거의 반년.
더 이상 연락하지도,
더 이상 연락할 수도 없는 상태.
때로는 배신감에,
때로는 미련에,
때로는 후련함에,
하루에도 쉼없이 오락가락한 마음이
언제쯤 진정이 될까?
그립다.
우리의 그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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