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존재의 흥미로움
한 남자가 내 친구 제이미 코언에게 물었다.
"사람의 가장 우스운 점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코언이 대답했다.
"모순이죠.
어렸을 땐 어른이 되고 싶어 안달하다가도,
막상 어른이 되어서는 잃어버린 유년을 그리워해요.
돈을 버느라 건강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가도,
훗날 건강을 되찾는 데 전 재산을 투자합니다.
미래에 골몰하느라 현재를 소홀히 하다가,
결국에는 현재도 미래도 놓쳐버리고요.
영원히 죽지 않을 듯 살다가 살아보지 못한 것처럼 죽어가죠."
때로는 무리 해서라도 그 시기에 하지 않으면
놓쳐 버릴 수도.
앞으로는 영영 못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지금 현실에 충실해보자,
후회 따윈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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