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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29, 2014

Must go - Casa loma

우연찮게 홈스테이 맘이 카사로마에서 웨딩이 있어서 공짜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일 가기 전에 잠깐 갔다온 카사로마!! 원래 텍스까지 하면 24$인데, 땡잡았다~+ㅁ+!!

카사로마 성 문을 열자마자 기념품 샵으로 곧장 달려가 한.국.어.오디오 빌려서 돌아다녔다.;; 물론 영어로 들으면 영어공부가 되긴 하겠지만,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지하, 1층, 2층, 3층까지 있었는데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1시간도 채 안되서 1,2층을 중심으로 슉슉~ 돌아다녔다. 3층 위에 전망대가 있었는데, 올라갈까 하다가 급 포기했다. 길도 좁고;; 시간도 없고;; 무엇보다 나의 체력이...-_-;;; ㅋㅋㅋ

돌아다니면서 그시대에 이런 건물, 인테리어가 존재할 수 있다니에 한 번 놀라고, 크기에 두 번 놀랐다. 꽃이 한참 필때 왔으면 밖에 정원도 이쁘다고 하는데 봄쯤에 다시 한 번 방문할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창쪽에 다가서면 멀리 CN타워도 보이고~ 참 멋졌다.

하아.
그런데 생각해보니.
자꾸 혼자 돌아다니니까 내 사진이 없다.....-_-;;




* Casa Loma is a Gothic Revival style house and gardens in midtown Toronto, Ontario, Canada, that is now a museum and landmark. It was originally a residence for financier Sir Henry Mill Pellatt. Wikipedia

He is breaking now... ????? what?


# This is one of episodes in Panera.

Betty : Where is Jay?
I : He is breaking now.
Betty : oh, I see.

Julia : (She is in front of me.)
        Hmm.. That means..He is getting hurt.
        You can say that he is on break.
I : (Embarrassed) Oh.. really?.. I see.. Huh Huh... Thank you for teaching me.

이렇게 코워커들이 하나씩 알려준다..ㅋㅋ아 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기다.ㅋㅋ
내 저질 영어도 대충 다 알아들어주고.. ㅋ 처음에 포크 발음을 잘 몰라서 이것저것 시도 해본 끝에 배운 포크 발음하며, 언제 한 번 내가 캔아이 해브 어 컨테이너 포 샌드위치? 이러니까 그래, 잘했어!! 하면서 컨테이너 건네주기도 하고 ㅋㅋㅋ

서빙 하다가 엎어져서 스프랑 파니니 떨어뜨리고, 그릇 정리하다가 볼 떨어뜨려서 깨뜨리고, 도와주려고 식기 세척기에서 나온 그릇들 나르다가 와장창 다 깨먹고;; 정말 엄청나게나 깨먹고 당황해서 울고ㅋㅋㅋ 코워커들이 괜찮다고 매니저까지 와서 다독이면서, 다 있는 일이라고 자기도 많이 깨먹었다고..어떤 매니저는 20달러라면서 장난치면서 무마하려고 하고.. 정말 파네라 식구들 너무 좋다. 참 따뜻한 사람들이다. 비록 내가 잘 못알아 들어도 이해해주고..신경쓰지 말라며 자기가 다 해버리는? ㅋㅋ 으잉?ㅋㅋㅋ 일은 진짜 너무너무 힘들지만 이런 사람들이 내 옆에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다. 뭐랄까 이 나라 사람들의 여유로움이랄까? 내 나이 29에.. 아니지 여기에선 27이지! 암튼.. 처음 파트타임인데 이런 사람들과 함께 일한다는 것! 난 정말 운이 좋은 아이인 것 같다.!!ㅎㅎ

Sunday, March 23, 2014

Must go - Distillery District


What I stay at home might be so boring, and I didn't want to stay at home.
Above all, when I start second job, I'm afraid I can not do anything.
So I had searched good places in Toronto, and I've decided on going to the Distillery district on Sunday.


* The Distillery District is a historic and entertainment precinct located east of Downtown Toronto, Ontario, Canada. It contains numerous cafés, restaurants, and shops housed within heritage buildings of the former Gooderham and Worts Distillery. Wikipedia


When I went out of the house, the sky was so blue. I'd thought the weather was really nice today for looking around places. However, it was wrong. Even though the sky was nice, the wind was so cold and strong.

See,?
What a beautiful weather it was!!



Despite of cold weather, I headed to the Distillery district. Of course I used the Google map app. Google map is the most useful application after arriving in Toronto. wherever I want to go, I can use it. >ㅁ<!!
When I'd arrived at the Distillery district, I could see "Shops and Galleries". There is history of the Distillery district.



After then, I went around the district. There are lots of restaurants, cafes and galleries. During Christmas season, there has been held in a Christmas market. I really expected a Christmas market, so if I have a chance to go there, I will visit there again. He he~  


Before leaving the Distillery district, I stopped by for drinking a cup of hot chocolate which I love. As soon as I came into the shop whose name is SOMA, I could smell chocolate strongly.
Wow!! Awesome!!
I have been captivated that place within 5 sec. There are a variety of chocolates. I wanted to try all kinds of chocolates, but most of them are too expensive for me to buy. I think one of the best items is chocolates of rabbit shape (each 10$ + tax).
Anyway, I had just decided on drinking a cup of hot chocolate, and drank it. It was so nice. It wan't too sweet, it was enough to drink in one sitting. I was happy~~키키




Thursday, March 20, 2014

I feel blue today.


오늘 쉬프트는 12:00 - 4:00 p.m. 근데 한시간 일찍 끝났다. 매니저 베티의 말에 따르면 사람이 없어서 일찍 들어가라는 건데.. 왜 나한테만 그러는지.. 원래 캐나다는 법적으로 하루에 최소 4시간을 줘야하는 게 있다는데..이거 뭔가 싶다.. 더 일찍 온 사람 들여보낼 수도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괜시리 내가 뭐 잘 못해서 그러는가 싶기도하고.. 기분만 상했다. 이렇게 자꾸 쉬프트가 짤리고.. 쉬프트도 많이 못받고 그러면 생활비 감당을 어떻게 할지 그게 제일 걱정이다.

그래서 참.. 오늘 우울하다..-_-;; 집에 오는 길부터 집에 오자마자 엄청난 양의 정크 푸드를 먹었다. 바나나, 귤을 시작으로 해서 에너지 바 2개.. 요거트, 머핀, 브라우니, 감자칩 과자, 우유 등.... 하아.. 뒷감당 어쩌려고 이렇게 먹었는지..ㅠ 근데도 기분이 안풀린다..흠.. 난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하아...


내 나이 29..
먹고 살 걱정이라는 걸 느끼게 된 나이..
아마도 내가 워킹홀리데이로 캐나다에 나와있지 않았더라면 몰랐을.."먹고 살 걱정"..
어떤 사람은 대학교 때부터 독립해서 느껴봤을 것이고.. 또 어떤 사람은 직장을 잡으면서.. 그리고 예전의 나처럼 부모님과 함께 살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그동안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집세, 관리비(전기세, 물세 등등), 식료품비 등등 에 대해서 고려하지 않다가 막상이렇게 나오니 룸렌트비, 핸드폰비, 식료품 비 등 신경써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파트 타임을 하면서 혼자 스스로 모든 것을 처리해야하고, 관리해야하고..

일 구할때부터 느낀 거지만 정말 워홀 갔다온 사람들은 대단한 것 같다. 물론 워홀중에서도 부모님한테 손 다 벌리고.. 학원만 다니는 그런 애들 빼고 말이다. 내가 워홀을 끝날 때 즈음에.. 나 자신을 뒤돌아 봤을때, 참 잘 지냈구나 싶었음 좋겠다. 분명히 힘든날.. 즐거운 날 다 있을테지만, 스스로를 뿌듯해 하면서 기분 좋게 마무리 잘하고 한국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Wednesday, March 19, 2014

하루하루 버라이어티 한 요즘.

# 18, March, 2014

>> episode 1

룸렌트 계약을 하고 나서 다음날에 더 싼 방이 올라와서 속상해 하던 중 그냥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문자를 보냈더니 다른 사람이 오후5시에 방 보러 오기로 했다면서 내일 올 수 있냐고 물어보길래 알겠다고 하고 다시 찾은 로즈데일!!

띵동!!
집주인 : 오, 하이, 하와유 ~ 왔어? 난 시간 잘 지키는 사람 좋더라~
나 : ㅋㅋ 아임 리얼리 펑츄얼 펄슨!! ㅋ( 그래, 난 시간 잘지키는 사람이야!! ㅋㅋ )
집주인 : 잠깐만, 나 키 좀 가져올게.
나 : 응, 오케잉~
집주인 : 방보여줄게, 따라와~

방이 3층에 있는데 가는 길에 자기 딸이 있다며 인사 시켜줬다.

집주인 : This is my daughter.
집주인 딸 : Hello~ I'm oo. (아 이름 까먹;;; 데..뭐던데..-_-;;)
               Nice to meet you~ㅎㅎ
나 : Oh~ Hi, Nice to meet you, too.

청소하다말고 악수도 청해주고ㅎ사람 대할 줄 아는구만!! ㅎ

그렇게 인사를 나누고 위층으로 올라가서 방을 봤다. 빛이 처음 방 보다 덜 들어오긴 했지만, 지금의 방보다는 나으니ㅎ 상관없었다. 무엇보다 나한테 20불도 큰 돈이니까ㅠ 방을 보면서 이것저것 꼼꼼히? 얘기했다. 전등, 책상, 수납장, 침대 등등.. 바꿔줄 수 있는 거 등등..
방을 다 보고 이 방으로 진짜 바꿀거냐고 물어보고, 그렇다고 했더니 만약에 방이 안나가면 너가 비싼 방에서 살다가 싼 방으로 옮겨야 한다고.. 광고 내고 사람구하기에 시간이 촉박하다고..그랬다. 근데 너무 걱정하지말라고 ㅎㅎ 오늘 방 보러 오는 사람 있는데 잘 말해보겠다며~ 저녁이나 나중에 아무때나 연락 하라고ㅎ
저녁때 연락하니, 방이 아직 안나갔다고ㅠ 유감이라며..-_-;; 근데 걱정하지말라고 ㅎ 다 좋게 될거라며.. ㅋㅋㅋㅋ 정말 좋은 분인듯 ㅎㅎ



>> episode 2
대대대대대대박...!! ㅎ 이건 진짜 창피해서 쓰지 않으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읽다보면 다 추억이 될 것 같아서 남기려고 글을 쓴다.
정신을 어디다 팔고 다니는건지 서빙 하다가 2층 거의 다 올라갔을때쯤 계단에 걸려 퍽.. 엎어졌다.. 학창시절부터 대자로 엎어지기 일쑤였던 나는.. 그랬던것이었다... 하아......
수프와 파니니를 엎어버렸다..ㅠ 아픈것보다 창피한게 먼저였다.. ㅋㅋㅋ 그날 같이 다이닝을 맡았던 Rebecca가 괜찮냐며..걱정해주고.. 고객들도 괜찮냐고 계속 물어봐주고.. ㅋㅋ
아.. 정말 창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사건은 일단락 되고.. 마음을 진정하고 찾아온 브레이크 타임!! 휴우..ㅎ

런치 도시락으로 싸온 피자를 먹으려고 딱 앉아 있는데, 코워커중 한명인 Jay가 수플레라면서 먹어보라고 갖다 줬다. 역시 먹을거에 또 좋아라 엄청난 속도로 흡입하고 피자를 먹으려는 순간....!! ( 수플레.. 따뜻했으면 더 맛있었을 거 같지만ㅎ 그래도 부드럽고 짭쪼롭하니 맛났다 ㅎㅎ )

Jay : Can I sit here?
I : Sure.
Jay : What time do you get off today?
I : 5pm. And you?
Jay : Oh, That's good. I'm until 6 pm.
I : oh, I see.
Jay : Are you working on Saturday and Sunday? What will you do this weekend?
I : I'm not working on Sunday. I'm just taking a rest. (Chukle)
   What do you usually do on weekend?
Jay : I hang out with my friend. Why don't you hang out with your friends? Do you not have any friends here?
I : oh, I see. I want to hang out with my friend, but I don't have friends in Toronto.
Ah~ I have a Korean friend, but she is Christian, so she has to go to the Church on Sunday.
Jay : Umm.. I have many Korean friends. One of them graduated from George University with me. Her name is Ji-young. I can introduce her some day. I keep in touch with her for a long time. She is so good.
I : Oh.. really? Thank you...!!

흠...
나에게 그나마 말 많이 걸어주는 코워커 중 한명.. ㅎ 참 고맙다 ㅋㅋ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주는..ㅠ_ㅠㅋㅋㅋㅋㅋ

# 19, March, 2014
1:00 pm Second Cup interview..

I : Hi, I'm supposed to meet manager Kevin.
Clerk : Ok.

Kevin : Hi, Jeehye, Follow me.
I : Ok.

CCTV가 있는 조그마한 매니저 룸에서 얘기를 했다. 대화를 했다기보다 대부분 케빈이 얘기를 했고, 꼬맹이보다 못한 영어를 구사하는 나는 대충 눈치로 중간중간 리액션을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하아...ㅠ

Kevin : 전화로 얘기했듯이, 우리는 화요일하고 일요일 쉬프트 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해. 정확히 말하면 화요일 클로징하고 일요일 오픈 쉬프트야. 그리고 여기 영스트릿 말고 데이비스빌 역에도 한개 더 있으니까 그쪽에서 쉬프트 받을 수도 있고, 시즌에 따라 쉬프트 더 받을 수 있을거야.
I : 응, 알겠어.
Kevin : 우리는 좋은 품질의 원두를 grind해서, 고객들이 그 맛때문에 많이 찾아오고, 이런이런이런 일들을 해. 블라블라~~~
I : 응, 그렇지.
Kevin : 음, 너 여기 이력서 보면 스페셜티 커피 만들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만들수 있지?
I : 응, 근데 나 에스프레소 머신은 안써봤어. 브류드 커피를 이용해서 만들었었어.
Kevin : 그럼 카페라떼랑 카푸치노랑 뭐가 다른지 얘기해볼래?
I : 카페라떼는 에스프레소에다가 우유 넣은거고,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에다 우유 거품 넣은거야..
Kevin : 스팀밀크 안썼어? 어떻게 했어??
I : 음.. 우리는 그냥 전자렌지에다 데웠었어;;;
(하아...ㅋㅋ 실제로 홈스테이 파더가 알려줬을때 그랬긴 그랬다. 물론 난 커피 만드는 경험이 전무..ㅠ_ㅠ)
Kevin : 스팀 하는건 혼자 못하겠다. 음... 괜찮아, 다른 애들 같이 일하니까 같이 하면 되.
내가 트레이닝 시킬거고, 다른 코워커들이 도와줄거야. 그리고 우리는 온라인 트레이닝 있어서 그거 해야되고 마지막에 시험 있는데 80% 이상 통과해야해.
I : 응 알겠어.
Kevin : 다시 한번 물어볼게. 화요일, 일요일 일 할 수 있겠어?
I : 응 할수 있을거야. 근데 먼저 나 일하는 곳에 매니저한테 얘기해야해. 내가 내일 얘기하고 알려줄게.
Kevin : 응, 그래 알겠어. 내일 연락줘.

대부분을 못알아 들었기 때문에 뭐라고 적을 게 없지만, 시급, 일하는 시간, 드레스 코드 등 얘기해줬다. 막판에는 웹 개발 했냐면서 관심 보이길래 나 한국에서 웹 개발자로 3년 일했다고 얘기했더니, 자기가 지금 구상하고 있는 웹사이트에 대해서 또 장황하게 설명했다. 그러고 나선 너 포토샵이나 이런거 할 줄 아냐고 물어봐서 코딩하는것만 했다고 했다. 여기서 웹개발자 하고 싶었는데 쓰는 언어가 달라서 못했다고 하니까 어떤 언어 했냐고 물어보길래 캐나다는 PHP쓰는데 한국은 Java랑 JSP 써서 그거 해봤다고 하니까..그럼 그거 공부할거냐고 물어보길래 어, 나 돈 벌면 PHP코스 들으려고 고려중이라고 하니까 언어는 비슷하니까 금방 배울수 있을거라며 자기가 온라인 강좌 알려줄테니까 그거 보고 공부하면되겠다고.. 잉? 이건 뭐지..ㅋㅋ 어, 좋지.. 알겠어.. 하고 말았다.......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인터뷰가 끝나고.. 생각난 스타벅스..
정말 도무지 기다려도 전화가 안온다..ㅠ 용기를 내어 전화 해보니 매니저 없다고...
하아.. 스타벅스는 인터뷰도 잡기조차 힘들구나...ㅠ_ㅠㅋ 안습.. ㅎㅎ
그냥 새컨컵 가야하는걸까..? 아ㅠ 스벅 인터뷰도 못보고 이렇게 포기해야하는건가..ㅠ

이렇게 나의 일은.. 쓰리 잡으로 될것인가.. 말것인가..
좀 더 지켜봐야겠다..


Monday, March 17, 2014

하아.. 정말 일이 꼬일대로 꼬여버린걸까?



어제 집 계약을 하고 와서 좋다구나 했는데...
오마이갓!! 뭐야.. 더 싼 값에 그 바로 옆방이 나온거다..ㅠ.ㅠ
하아... 정말 한숨밖에 안나온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집주인한테 문자 보내봤는데.. 답이 없다..
하긴.. 계약서까지 썼는데 말도 안되는 웃기는 상황인거지...ㅠ 하루만에 번복한다는게..ㅠ

하아.. 파네라에서 일하는 것도 일주일에 25여시간정도..
그걸로는 한달 살기 부족한데..
그 진자 스시집도.. 그냥 점심시간에만 이용해먹으려는 거 같아서 안한다고 정리해야할 것 같고..
그 네일 폴리쉬 회사는 어쩌지? 하루종일 쳐박혀서 포장하는거..
솔직히 별로 내키진 않는데 해야할까 말까.. 아직도 고민중이다..ㅠ
돈을 조금이라도 모으려면 서버를 해야하는데....
일단 수요일에 세컨컵 인터뷰 잡아놨고.. 하아... 자꾸 일만 벌려놓고.. 어쩔.....
좀 더 좋은 걸 같고 싶은 사람의 욕심.. 내려놓기... 정말 쉽지 않구나....
어떤 것이 현명한 선택일까...?

아.. 내가 너무 조급한걸까..?
너무 다 엉켜 있는 느낌이다..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ㅠ_ㅠ


Sunday, March 16, 2014

나는 어디로 가게 될 것인가?


  홈스테이 집에 있다가는 정말 돼지가 될 것 같아서 룸렌트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유인즉슨, 계속 냉동식품, 인스턴트 식품, 밖에서 사오는 음식들.. 한국에서는 거의 만들어 먹었었는데 그런 가공식품들을 계속 먹으니 건강도 안좋을거 같았다. 지난주 수요일쯤 정말 마음에 드는 집 발견.. 가격도 저렴하고 영어 쓸 수 있는 환경(일본인, 프랑스인 등의 학생들 거주)에 데이비스빌 역에서 10분거리라 접근성도 좋아서 토요일에 집을 보러 가기로 약속을 정하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는데.!! 벌써 그 집 계약 됐다고 한다. 너무 의기소침하고 있던 찰나에!!

  어제 캐스모를 보다가 괜찮은 룸렌트를 발견하고 오늘 룸을 보러 갔다왔다. 가기 전까지 캐스모에서 본거라 한국인일까 계속 생각하면서 이거저거 막 물어보고 가격 할인이나 뭐 5개월 필수로 살아야 한다는 계약 줄이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었는데.. 오마이갓!! ㅋㅋ  두둥!!!! 캐나다인 아저씨? 할아버지였다-_-;;ㅋㅋ

  전화해서 딱 보자마자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ㅎ 이것저것 설명해주시고ㅎ 참 좋은 분 같았다 ㅎ 일층을 똭! 보니 좋아보였는데, 내가 살 방을 보니 집이 워낙 오래되고 특히 주방이 참....ㅠ 다 녹슬고ㅠ 전자렌지, 냉장고는 지저분..ㅠ_ㅠ 요리 해먹을 생각이었는데 아마 그건 힘들거 같다..ㅠ 그래서 가격대비는 그렇게 좋다고 생각안했지만 위치가 너무 좋아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더 시간 끌어봤자 영어 공부도 안하고 집 알아본다고 계속 시간 쓰고 그런거 생각하느니 빨리 결정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조금 고민하다가 계약서 쓰고 계약금 주고 그러고 돌아왔다!! 

  결국 아무것도 협상하지 못했지만..으~ 뿌듯?ㅎㅎ 아니 모르겠다 아직은.. 그냥 불안하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앞으로는 좋아지겠지 하면서 나를 달래본다;;

  여기가 앞으로 내가 살 집과 동네~ 로즈데일!! 백인 부자 동네로 유명한 곳이라서 집들도 예쁘고 치안도 좋고, 주변에 접근성이랑 편의시설도 많다고 한다ㅎㅎ



Friday, March 14, 2014

Good day ♥

  오늘의 대박사건 2가지!ㅎ

  내가 일하는 파네라는 베이커리 카페여서 어지간해서 팁이 없는데, 접시를 치우다가 팁 발견!! 대박~~ㅋㅋ 2달러나 된다!!ㅎㅎ 이거에 정말 행복감이~~>ㅁ<;; 나도 참.. 궁하구나 싶긴하다 ㅋㅋ



  그리고 다른 하나는, 스타벅스랑 세컨컵에서 연락이 왔다.ㅎ 다 내가 지원한 매장 ㅎ 스타벅스는 온라인 지원이라 온라인으로 지원했었고, 세컨컵은 직접 가서 지원ㅎㅎ 인터뷰 보러 오라는 연락인데 다 못받아서 음성메시지랑 문자 메시지로 확인~~ 두둥 ㅎ



  흠.. 자꾸 일을 벌려놔서 큰일이다ㅋㅋ 어쩔..? 진자 스시 레스토랑, 네일 폴리쉬 회사.. 뭐 어떻게든 차근히 정리 되겠지?ㅎㅎ 스타벅스에서 파트타임으로 너무너무 일하고 싶다ㅠㅠ 가능할란가?ㅠ

  지금의 작은? 꿈은,, 파네라에서 열심히 일해서 캐쉬어 자리 가서 영어로 쏼라쏼라 잘 하는 거, 코워커들하고 친해져서 얘기 많이 하는거, 그리고.,, 조금 큰 꿈은? 나중에 내 베이커리 카페 만드는거~♥ 우리 나라에 카페들 너무 많아서 승산이 없을거 같긴하지만 그냥 내 꿈이 그렇다는거~>ㅁ<!!

기분 좋은 하루~ 유후~♥

Sunday, March 9, 2014

The First Week in Panaera

I'd like to write about the first week in Panera today.My training have started since on Wednesday. In retrospect, I'm having an extremely hard time working in Panaera. As not only I have had a part-time job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but also what I do is a physical work. My duties are lifting heavy things (such as plates, cups, soup bowls, etc), clean tables & chairs, serve foods, making coffee and more. I think the most difficulty is going up and down the stairs by holding the plates, because the store has 2 floors. Therefore I have got a severe muscle pain. ㅠ_ㅠ I have been exhausted immediately when I had started working. In spite of that, I'm indeed satisfied with my job. I'm happy to work with foreigners and meet a bunch of customers so far.


# episode 1 ( in Panera )
 파네라에서의 첫날, 첫 출근 하자마자 정신없이 트레이닝을 받았다. 내 전담 트레이너는 22살의 Akbar! 약간 거들먹 거리는 말투여서 뭐 설명해주는데도 엄청 집중하지 않으면 알아듣기가 너무 힘들었다. E-learning을 포함한 페스츄리 시식, 다이닝 룸 교육 등 다양한 트레이닝을 했다. 그 중에서도 제이 좋았던 건~~ 바로바로 빵 시식!!ㅎㅎ 역시 난 먹는게 최고다ㅎㅎ 아래 네 가지 종류를 시식하고 위에 파네라 passport에 적는거다.


  둘째날, 파네라에서 두 번째 일하는 날의 트레이너는 Niko라는 19살 남자애였다. Akbar는 접시 모아서 드는 거는 무겁고 하니까 자기같이 근육 많은 남자들이 해야하는 거라며ㅋㅋㅋㅋ부탁하면 된다고 했는데, Niko는 자기가 들 수 있는 만큼 모아서 나르라고 누가 들어주지 않는다며..-_-;;;ㅋㅋ 알아서 하라고 날 강하게? 키우려는 사람이었다. 이날 클로징이어서 서빙 + 클로징 청소 하는데.. Niko..막 몰아붙인다...-_-;; 아.. 정말.. 너네가 어리고 남자여서 힘이 남아도나본데.. 난 정말 늙어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다고..-_-;;;;;;라는 말을 너무너무너무 하고 싶지만.. 먹히지도 않을소리라는 걸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꾹 참고 정말 죽도록 일했다. 하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밖에 안나왔다. ㅋㅋㅋㅋ

  셋째날, 온몸에 근육통이 조금 풀린듯? 했다. Akbar랑 Niko 모두 출근해 있었다. Akbar랑 일하는거 너무? 좋다. ㅋㅋㅋㅋ 서빙할때 어떻게 말할거냐, 트래블 패스 해라, 너 테스트 할거다 이러면서도 발빠르게 자기가 먼저 하겠다고 막 해주고 ㅎㅎ 나 정말 너가 자랑스럽다며..칭찬도 해주고 ㅎㅎ 친근하게 헤이~ 씨스~하면서 ㅋㅋㅋ After you를 외치는 매너도 보이고 ㅋㅋㅋ 이렇게 파네라에서 일하는 건 정말 즐겁다 ㅎ 지금까지는!!


# episode 2 ( in my room )
  캐나다에 오자마자 한 일 중에 하나, 은행 계좌 열기! 계좌 잘 열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않게 온라인 뱅킹하다 발견한 나도 모르게 빠져나간 돈이 보였다. 지난번에 Fido 계좌 연결해서 요금 결재하는 거 때문에 chat service가 편하길래 (사실.. 스피킹.. 힘들다.....ㅠ_ㅠ) 채팅을 걸어 돈 빠져나간 것 좀 확인해달라고 했는데 전화 번호 맞는지 확인한 후 전화가 걸려왔다.

RBC : Blah~ Blah~~ 엄청 빨리도 말한다....ㅠ_ㅠ
I : 좀.. 천천히 말해주실래요?.....-_-;
RBC : B~~lah ~~~ B~~lah~~
I : (아.. 그래도 못알아 듣겠다.....ㅠ_ㅠ)

  계좌 정보, 본인 확인 등을 하고 나서 왜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는지 설명을 해줬다. 근데 이.. 그... 그때 잘생긴 계좌 열어준 그 양반이 newcomer 설정을 안해놨었나보다.. newcomer에게는 6개월동안의 계좌유지비가 안든다고 해서 비싼걸로 했는데..-_-;;; 아놔.. ㅋㅋㅋㅋㅋㅋ-_-;; 계좌 유지비 결재된 거 돌려주고 6개월동안 계좌 유지비 안들게 설정 바꿔주고 잘 해결됐다.!! 그러고 나서 다음날.. 그 Simon한테 메일이 왔다ㅋㅋ 미안하다고.... ㅋㅋㅋㅋㅋ


Tuesday, March 4, 2014

Oh, my goodness!

아니, 인터뷰도 안보고 바로 트레이닝 하러 오라는 건 뭐지?;; 라는 의문으로 간 GINGA JAPANESE RESTAURANT..

19일에 레쥬메 주고 거의 열흘만에 매니저 전화를 받았다.일요일에 전화를 못받고 나서 월요일에 전화했더니 화요일날 출근 할 수 있냐고 하길래, 수요일부터 Panera Bread 나가고 딱히 할거 없어서 수락했다.

오늘 12시부터 트레이닝 시작.. (앞서 내가 한국인이 사장인 일식집에서 일하다 잘렸다는 건 함정..-_-;;) 음.. 괜찮으려나..;; 하는 걱정을 했는데 계속 나한테 전화했던 매니저 Calvin이 릴렉스 하라면서 처음이니까 괜찮다고 계속 말해주고 ㅎ 막.. 나 너 학생인지 알았다고.. 한국에서 3년이나 일했냐면서 ㅎㅎ 입에 발린 소리도 해주더라.. ㅋㅋㅋㅋㅋ

바쁜시간 끝나고 ㅎ (거기는 12시부터 2시 반까지가 런치 피크인듯!!) 다른 매니저... 아.. 이름을 까먹었다.. 윙?이었던가..;; 음.. 어쨌든, 다른 여자 매니저가 얘기 좀 하자고 불러서 이것저것 얘기했다. 뭐 일할때 어쩌구 저쩌구와 시급 등..

내가 파네라에서 일해서 첫주고 당분간은 조정 못하고, 스케쥴이 우후죽순일 거 같다고 했더니 자기네들이야 런치타임이 바쁘니까 그때 일하면 좋고, 확실하게 얘기해서 맞추면 되니까 괜찮다고 하더라.. 어쨌든,, 트레이닝 기간은 일주일 정도고, 그 이후로 정식 채용되면 최저시급 준다더라..

얘기 끝나고 집에 가려는데 매니저가 뭐 먹고 싶냐면서....내가 쭈뼛하고 있으니까 메뉴보고 말하라고...점심 먹어야지 않냐고.. 그래서.. 슬며시..나 연어 좋아한다며 연어롤 얘기했더니 그거가지고 되겠냐면서.. 하나더 고르라고 해서 다이나마이트 롤 얘기했더니, 매니저가 뚝딱뚝딱 만들어서 집에가서 먹을거냐고 물어보고 포장팩에 넣어줬다.

으.. 감동이다.. ㅎ 전혀 예상 못했는데.. 말은 완전 터프하게 하시는데ㅎ 뭔가 인정 많아 보이고 ㅋㅋ 일하는 사람들은 참 좋아보이더라 ㅎ  (절대 먹을거 줘서 그런거 아님-_-ㅋ) 거기 일하는 사람들 다 중국인인 거 같긴 한데... 왜 나 뽑은거지..? 나 뽑힌거 맞나..? 흠...-_-;; ㅋㅋ (자기네들끼리 얘기할땐.. 중국어로 쏼라쏼라..-_-;;;;)

암튼ㅎ 이 일 잘 적응해서 정직원 되고,, 팁도 많이 받고.. 투잡 잘해서 생활비 충당하고, 남으면 모아서 여행도 다니고~ 아~ 생각만 해도 좋다.. ㅎㅎ 안그래도 계속 아침부터 내가 여기서 뭐하는건지.. 이런 생각들면서 우울했는데.. 일 끝나고 나오면서 눈 오는게 너무 기분 좋더라~>ㅁ<

이로써 나의 투잡이 시작될란건가..?ㅋㅋㅋㅋㅋㅋ

# 이거슨.. 눈오는거 좋아가지고 찍은 거 ㅎ


# 이거슨.. 내가 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다 만.. 매니저가 만들어준 롤!!ㅎ


Monday, March 3, 2014

I got the first week's schedule.

Ring...Ring...

I : hello? (This is ... 이런거 안익숙해-_-;;)
Betty : Hi, This is Betty. How are you?
I : Oh, Hi, I'm fine.... And you?
Betty : I'm doing well. Thanks. I'm going to tell your schedule.
I : Okay.
Betty : Are you ready to write it down? (뭐라뭐라 했는데 기억이 잘 안남..-_-;)
I : You mean.. the "First Week's Schedule" paper?
Betty: Yes, Umm.. Wednesday.. on 5th.. 11:00 am to 5:00 pm.. blah blah~~~
I : Okay. By the way, I'm wondering.. is still subway or street car working at 11:30 pm?
Betty: Yes, It works until midnight. And I just wrote it down loosely.
         Make sure the uniform, and bring your shoes.
I : Okay, thanks.
Betty : Perfect?
I : Yes. (chuckle) Bye.

# Panera Dress Code ( Retail Hourly Associates )
- Solid colored polo or oxford-style collared shirt with long or short sleeves. Must be clean, pressed and tucked in. No company logos other than Panera Bread.
- Solid colored Dockers-style pants or shorts (no more than 4 inches above the knee) clean and pressed. No jeans, cutoffs or gym shorts.
- Hat provided by the company with the bill turned to the front or a hairnet over clean hair.
Clean athletic shoes or other flat shoes with socks. Shoes must cover the entire foot and have a non-slip sole.
- Clean apron provided by the company
- Facial hair kept neat, clean and trimmed close to the face.
- Long hair pulled back and away from the face.
- No loose and dangling jewelry or rings with large stones that my penetrate protective gloves.
- No extreme hair colors.
- Nametage worn so name can be read by the customers.

# 드디어 스케쥴이 나왔구나.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긴장되~~>ㅁ<!ㅎ


Saturday, March 1, 2014

I had an orientation.

Yeah! I'm hired absolutely.!!! 야호!!

I went to the Panera Bread again, Betty welcomed me.
At the same time, I met Risa who will be the same position like me and she is a student.
The manager gave us some paper works which are employment agreement, passport and etc. 
Once I had those, I was puzzled. OMG...  One of the paper works was about tax. I wasn't able to understand. -_-;;;;
I had asked many things to Risa, and she helped me to fill it out. After then, the manager explained some policies, history of Panera Bread and dress code and more. 
After finishing the papers, we looked around inside the Panera Bread. Betty introduced for us their working places and staffs. She will let us know the schedules later. 

Those were orientation..!! It was so fresh experience for me.  In addition, I realized Betty is so nice again. She is very kind an soft. Although I am not good at English, so I just say it, she is all ears at all times.

I really expect working at Panera Bread in the near future. Aside from that, I'm afraid of working with foreigners. Not only part time job as the hourly associate will be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but also the environment is different from Korea.

But..!!
I'm looking forward to everything to meet in my life. Go Go!!!!




# 덧붙임
파네라에서 일하는 장점은 바로바로!!
일하는 동안 커피, 아이스티, 탄산음료 등은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과 $10이내의 빵, 샌드위치, 스페셜티 커피 등은 50% 가격에 사먹을 수 있다는 장점!ㅋㅋ
한국 돌아가기 전까지 모든 메뉴를 섭렵할테다!!!!ㅋㅋ